아Q정전

저자: 루쉰

출판사: 반니

출간일: 20180904

소개: 철방에 갇혀 잠든 중국인을 향해 외치는 루쉰의 날카로운 목소리루쉰은 현대 중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국문학의 거장, 중국문학 정신의 출발점 등 화려한 수식어로 불리는, 이를테면 ‘현대 중국문학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하지만 정작 그가 남긴 문학작품은 중편 1편, 단편 32편으로 상당히 적다. 그런데도 이와 같은 찬사가 어울리는 까닭은 근대적 사고에서 깨어나지 못한 당시의 몽매한 중국인을 깨우치기 위해 한평생 날카로운 목소리로 중국의 현실을 고발하고 현실 개혁의 의지를 실천해 왔고, 그 영향력이 아주 컸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에는 그런 루쉰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중단편 10편이 수록되어 있다. 중편소설인 표제작 〈아Q정전〉은 루쉰이 생생하게 벗겨놓은 ‘중국’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이름 없는 최하층의 날품팔이꾼 아Q의 전기라는 형식으로 쓰인 이 소설은 명분뿐인 영웅주의와 무기력한 패배주의에 빠져 현실을 똑바로 보지 못하고 자기만족에 젖어 사는 중국인의 현주소를 파헤치고 있다. 또한 혁명의 허위성과 풍자를 통해 출구 막힌 현실에 대한 절망과 비판의식을 담고 있다. 〈아Q정전〉과 더불어 광인의 심리를 빌어 가족제도와 그것을 밑받침하는 유교사상의 봉건적 모순을 폭로하고 있는 〈광인 일기〉, 봉건 과거제도의 폐단과 굶어 죽을지언정 신분을 낮추어 막노동을 하려 하지 않는 유교사상을 비판하고 있는 〈쿵이지〉, 더 이상 처방조차 할 수 없는 중국의 국민성을 폭로하고 있는 〈약〉 등은 잠든 중국인들을 깨우는 일당백의 작품들이다. 오늘날 세계가 놀랄 만큼 급속도로 발전한 중국의 오래 지나지 않은 민낯이기에 루쉰의 작품들은 더욱 새롭게 다가온다. 〈고향〉 말미에서 화자가 이렇게 읊조린 지 겨우 100년도 채 안 되었는데 말이다. “희망이란 애당초 있다고 할 수도 없고, 없다고 할 수도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마치 지상의 길처럼 말이다. 사실 땅 위에는 원래 길이 없었지만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면서 길이 만들어졌다.” [줄거리]웨이좡에 사는 날품팔이꾼 아Q는 자부심 강하고 모든 일을 자기 합리화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실제로 자부심을 가질 근거도 없고 오히려 사람들에게 조롱을 당하며 구타당하기 일쑤다. 그럴 때마다 그는 정신적 승리법으로 이겨낸다. 머리에 난 부스럼 자국을 보고 동네 건달들이 놀리고 때리면 아들놈에게 맞았다고, 세상 꼴이 말이 아니라고 여기고 애써 넘어갔고, 건달들의 폭행이 심해지면 자기는 벌레라고 비하하고 스스로 자기 경멸의 일인자라고 생각하며 승리감에 도취했다. 그러다 부녀자를 희롱한 사건으로 마을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다가 어느 날 화려한 모습으로 귀환한다. 아Q는 위풍당당하게 허세를 부렸지만 사실 좀도둑질로 모은 재산들이었다. 그러던 중 마을에 혁명의 소용돌이가 몰아친다. 혁명당에 가입하기 위해 첸씨의 아들을 찾아간 날 밤, 자오씨의 집이 습격을 당한다. 아무 관련이 없는 아Q는 자오씨 집을 약탈한 혐의를 받고 관청에 끌려간다. 그리고 의사소통도 이루어지지 않은 채 사형장으로 끌려간다.

짧은 한 줄 평: 아Q정전은(는) 마음을 움직입니다.






무덤(큰글자책)

저자: 루쉰

출판사: 그린비

출간일: 20190515

소개: *시력 약자를 위해 판형과 글자를 키운 큰글자책입니다.중국이 낳은 세기의 대문호 루쉰을 만난다. 루쉰이 편집에 참여한 문집들과 루쉰 사후에 편집되거나 발견된 다양한 글들 중에 정수를 모은 문고본 루쉰문고 1권. 1907년에서 1925년 사이의 잡문 23편이 수록된 은 루쉰이 청년 시절 품고 있던 고민과 낡은 것들과 결별하고자 하는 의지를 느낄 수 있는 글들로 채워져 있다.특히 이 문집은 강렬한 은유와 풍자성을 띠고 있는 여타의 잡문들과 달리 호흡이 길면서도 논문과도 같은 논리와 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 루쉰이 받아들인 서구의 모습과 이를 중국인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열정, 그리고 중국 문화에 대한 견해와 비판의식을 느낄 수 있고, 풍자와 유머, 강렬한 비판과 주장이 녹아 있는 루쉰 특유의 잡문 문체가 형성되는 과정을 알 수 있다.

무덤(큰글자책)은(는) 읽는 이를 사로잡는 매력이 있습니다.






들풀

저자: 루쉰

출판사: 문학동네

출간일: 20110225

소개: 중국 근대문학의 아버지 루쉰의 걸작!중국근대문학의 기적이라 불리는 루쉰의 산문시집 『들풀』. 엄격한 자기 해부와 끊임없는 사상적 탐색이 전체를 관통하는 루쉰의 산문시에 중국의 대표 판화가 자오옌녠의 사실주의적 판화를 덧붙였다. 당시 중국사회에 대한 예리한 통찰과 자기반성을 통해 루쉰의 인생철학을 여실히 드러낸 중국 근대문학사 최초의 산문시집이다. 투철한 현실의식 위에 과감하고 다채로운 형식을 선보인 루쉰의 상징과 은유, 풍부한 상상력과 독특한 구상을 이욱연 교수의 정확하고 맛깔스러운 번역으로 살려냈다.

들풀은(는) 독서의 즐거움을 한층 더해주는 명작입니다.






아Q정전 (루쉰 소설선)

저자: 루쉰

출판사: 창비

출간일: 20231027

소개: 『교수신문』이 선정한 최고의 번역본루쉰의 색다른 역작 「상서」를 추가 수록한 개정증보판 출간!중국 현대소설의 선구자, 시대의 사상가로 평가받는 루쉰의 주요작들을 가려 뽑은 루쉰 소설선 『아Q정전』이 개정증보판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이 책은 1996년 초판 출간 이래 루쉰 문학에 접근하기 위한 가장 빼어난 필독서로 꼽히며,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여러 독자층에 두루 사랑받아 왔다. 이번 개정증보판은 루쉰의 색다른 역작 「상서傷逝」를 추가 수록했을 뿐 아니라 표지와 장정을 새로운 시대에 맞추어 재단장함으로써 신선한 감각을 느끼게 한다. 무엇보다 루쉰 전문가들이 가장 신뢰하는 번역으로 선정한 바 있는 전형준 역자의 간결하고 깊이 있는 문장이 소설의 의미와 뉘앙스를 충실히 드러낸다. 로맹 롤랑, 오에 겐자부로, 위화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찬사를 받은 루쉰 문학의 정수를 깔끔하고 유려한 우리말로 만나 보자.

독특한 서사와 매력적인 문체가 돋보이는 아Q정전 (루쉰 소설선), 독서의 묘미를 느껴보세요.






루쉰 문학선

저자: 루쉰

출판사: 엑스북스(xbooks)

출간일: 20181005

소개: 중국 현대소설의 문을 연 루쉰의 소설과 산문모음집. 중국문학을 대표하는 루쉰의 대표작 『광인일기』,『아Q정전』, 『고향』, 『희망』을 포함 37편을 한 권에 담았다.

루쉰 문학선은(는) 지적인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합니다.